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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안녕하세요. 간만에 쉬는 주말에 가시님이 연극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기 때문에....ㅋㅋ
신한은행 연극 이벤트에 당첨되서 혜화역에 가서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인천에서 넉넉하게 2시간 생각하고 출발했지만 중간에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오류동역에
차를 주차하고 부랴부랴 지하철 타고 넘어갔습니다. 와 정말 어찌나 차가 막히던지...
일단 연극 이름은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라고 하는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연극을 보러 가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여러 리뷰들을 봤지만...
많은 리뷰들이 20대가 볼만한 연극이 아니고 가족이 보면 좋을 연극이라는 평이 많아서...
하지만 이왕 당첨된거 가서 그래도 재미있게 봐봐야겠죠?!
일단 위치는 혜화역에서 좀 한참 들어가야합니다..ㅜㅜ
위치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전에도 연극에 자주 당첨되서 갔었는데 이번에는 혜화역에서 거의 15분 정도 걸어야 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혜화역 2번출구로 나오시는게 꿀팁이라면 꿀팁입니다. 그나마 가장 가까운 출구입니다..
본 연극은 8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티켓팅은 7시에 시작을 했습니다.
저는 조금 늦었기때문에 가시님이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고 하네요.
티켓박스는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건물 입구로 들어오시면 바로 있기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물도 의외로 많이 컸습니다.
그리고 티켓팅은 우리 가시님이 가장 첫 번째로 줄서있었다는데 위치는 2열 12, 13줬습니다.
역시 맨 앞줄은 돈주고 직접 예매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인가 봅니다.
레드 카펫이 깔려있어서 뭔가 더 있어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혜화역 근처 연극관들과는 다르게 3층짜리 영화관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실내에는 조금 기다리기 지루한 사람들을 위해 미술관처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티켓팅을 먼저 하고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영화 시간이 다되면 올라가는
시스템이라서 그런가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품 전시를 해놨습니다.
전시되어있는 미술 작품들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저지만... 제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바로 올라가서...
저는 제대로 보질 못했습니다.ㅜㅜㅜ
건물 앞에서 티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티켓에도 2열 12, 13이라고 적혀있네요.
좌석배치도입니다. 저희는 빨간색으로 표기된 12,13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관람객들을 생각해서 조금씩 띄엄띄엄 자리를 배치해주셔서 괜찮았습니다.
공연장에 들어가기전에 이번에 출연하는 배우분들을 체크해봤습니다.
하성빈, 장혜리, 김수언, 윤진식 배우분들이었습니다.
3관은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약간 극장같은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이런 복도가 나옵니다. 입구에서 가시님이 이벤트 추첨을 위해 열심히 뭘 적고있네요.
혜화역 연극 답게 입구에서 항상 이벤트 응모권을 줍니다. 열심히 적지만.. 당첨되지 않았다는...
항상 열심히 적는데.. 항상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에도 열심히 적었지만 실패였습니다;
연극 무대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공연장 크기치고는 무대가 그렇게 넓지는 않았습니다.
원래는 마지막에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의 연극이라면..
"당신만이"는 연극 종료 이후에 사진을 찍을 수 없드라구요...
별로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웠습니다..
일단 리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간단리뷰!!!
1. 의외로 20대 분들이 봐도 될만한 연극!.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2. 반전으로 약간의 슬픈 내용도 있고, 충격적인 내용도 있었으므로 몰입감이 있다.
3. 슬픈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연극을 위해서라면 패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진짜 대단합니다.
5. 한 번쯤은 가족들이랑 와서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데이트로는 별로 비추천!
일단 간략히 리뷰를 해봤는데요. 제 옆에서 가시님은 연극 보는 동안 펑펑 울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많이 슬프진 않았습니다. 그냥 찡한정도? 하지만 나름 좀 슬펐습니다.
중간에 반전 내용도 있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솔직히 그리고 시작부분은 어머니 역할인 장혜리 배우님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 저분이 연극을 리드 하시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반전있는 부분에서 윤진식 배우님의 장애우 연기 부분이... 진짜 완전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연기하실때 특유의 침흘림..... 거기서 "와... 대박 저분 연기를 엄청 잘하시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연기부분에서 김수언 배우님도 연기를 잘하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를 잘하신 하성민 배우님도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배우님들 연기력이 뮤직 드라마 "당신만이"를 살렸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스토리상는 저한테는 딱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연극 보시는 분들 좌/우에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번역되는 스크린 나오는데...
저는 이부분이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볼만하면 갑자기 뜬금없이 배우님들 위치에 스크린이 딱 보이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는 이정도가 좀 불편했던것 같습니다.
중간에 사진 찍으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참고로 고객들이랑 같이 찍는게 아니라
연극하는 배우분들을 찍으라는 문구입니다. 조용히 카메라 꺼내셔서 찍을 분들은 찍으시면 됩니다.
무튼 일단 그래도 어느정도 볼만은 했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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