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우울했던 날... ,
와이프가 “곱창 먹으러 가자”는 말 한마디로 기분이 확 풀렸습니다!
예전부터 헬스장 끝나고 나올 때마다
고소한 냄새에 홀린 듯 지나쳤던 그곳, ‘참맛 황소곱창’,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
🚗 위치 & 주차
가게는 용인 중앙시장 쪽,
작년까지 다니던 헬스장 맞은편이라 익숙한 곳이었어요.
❗ 단점이라면 역시나 시장 쪽 특유의 주차 난이도...
운 좋게도 옆 가게가 휴무라 주차를 살짝 할 수 있었습니다.
👶 와이프와의 방문, 그리고 첫 곱창 복귀전(?)
와이프가 임신 후 냄새에 예민해져서 곱창을 한동안 안 먹었었는데,
이젠 어느 정도 괜찮아져서 먼저 “곱창 먹자”고 말해줬어요.
비도 오고, 댕댕이 산책도 마친 저녁,
딱 1테이블만 있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우리가 주문한 메뉴
- 모듬곱창 2인분
- 소주 1병
- 볶음밥 2인분 (식사 마무리용)
👉 와이프가 운전하겠다고 해서 미안하면서도…
1병만 가볍게 즐겼습니다. 😅
🍽 서비스 & 구성
곱창이 나오기 전에 천엽, 간, 선지해장국을 주시는데,
- 천엽 매니아인 저로서는 이 구성만으로도 이미 만족!
- 해장국은 진한 선지해장국, 그냥 맛도리!
- 간은 제가 잘 안 먹어서 패스했어요.
💬 천엽이 살짝 냄새가 났지만 저는 먹을만했고,
사장님이 “더 드셔도 돼요~” 하시며 추가까지 권해주셔서 감동!
🔥 본격 곱창 타임!
곱창은 돌판에 다 구워져서 나오고,
사장님께서 직접 대파김치까지 넣어서 마무리 볶음!
- 곱창, 대창, 막창, 염통 → 다 맛있음
- 대파김치랑 같이 싸먹는 조합은 진짜 신의 한 수
- 감자가 2개밖에 없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와이프가 감자 좋아하니 다음엔 감자 추가 요청해봐야겠어요.
🍚 볶음밥 마무리
식사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2인분!
- 약간 싱거웠지만 대파김치랑 같이 먹으니 간 딱 좋았고,
- 기름기도 적당해서 싹싹 비워냄.
저는 대식가니까요… 😎
💸 리뷰 이벤트 & 서비스 감동
네이버 방문 리뷰 이벤트로 2천 원 할인 예정이었는데,
계산할 때 사장님께서
“3분이서 드셨네요~” 하시며
👉 5천 원 할인!
와이프 배 보시고 임산부인 걸 알아보신 듯한 따뜻한 배려였어요.
이런 센스 하나하나가 진짜 감동입니다.
✅ 총평
- 비 오는 날 분위기 좋은 조용한 곱창 한 끼
- 천엽 + 해장국 서비스 구성 만족도 매우 높음
- 대파김치 곱창 조합은 꼭 드셔보세요!
- 시장 쪽이지만 가게는 깔끔한 편
- 주차가 약간 불편할 수 있음
📌 몇 달 만에 곱창 먹은 날이었는데
너무 맛있고, 와이프도 만족해서 기분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 의사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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