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 때문에 평택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
짬뽕을 사랑하는 제 입맛을 잘 아는 와이프가 오래된 중식당을 찾아놨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가게 이름은 육교이동탕수육!
**영업시간은 단 5시간 (10시~15시)**밖에 안 하는 진짜 로컬 노포 느낌의 중국집이에요.


🏮 입구부터 노포 감성 물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와… 진짜 오래됐네” 이런 말이 절로 나왔어요.
실내는 좌식 테이블도 있고, 인테리어도 정말 옛날 느낌 그대로!
요즘 중식당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서 그 시절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반가우실 거예요.


🍜 우리가 먹은 메뉴
- 짬뽕 곱빼기
- 탕수육 소자


탕수육은 케찹 소스 베이스였어요.
요즘은 간장 베이스가 많지만, 예전엔 대부분 케찹소스였던 거 기억하시죠?
반숙 튀김 스타일도 정말 옛날 느낌 그대로였고,
바삭바삭한 식감에 딱 ‘추억의 탕수육’이었습니다.
특히 탕수육을 시키면 사이다가 서비스로 나와요!
다른 테이블도 보니 탕수육 주문한 분들만 사이다 받으시더라고요 ㅎㅎ


짬뽕은 솔직히 살짝 싱거웠고 덜 매운 편이었어요.
국물 맛은 나쁘진 않았지만, 짬뽕에서 기대했던 옛 감성은 부족.
면 색이 노란 걸로 봐서 소다 성분이 많이 들어간 면 같았고요,
저희 아버지가 중식당을 오래 하셔서 이 부분은 좀 눈에 띄더라고요.
🍚 다음엔 잡채밥으로!
식사 중 다른 테이블의 잡채밥이 나오는 걸 봤는데
튀긴 계란 프라이가 올라간 전형적인 옛날 스타일!
그걸 보면서 **“다음엔 저걸 시켰어야 했는데…”**라는 후회가 들더라고요.
볶음밥 종류가 양도 많고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 총평
- 옛날 감성 중식당 찾는 분께 추천!
- 탕수육은 바삭하고 추억의 케찹 소스
- 짬뽕은 평범했지만 양은 많음
- 위생, 인테리어 모두 ‘레트로 감성’ 그 자체
- 다음엔 잡채밥 + 탕수육 조합으로 가볼 예정!


📌 요즘 보기 힘든 나무젓가락까지 세팅되어 있어서
정말 시간여행하는 느낌의 식사였어요!
중식 노포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께 한번쯤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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