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치과 진료 때문에 갔다가 똘이랑 운동장에 잠깐 들렀어요.
운동 끝나고 와이프가 “당면떡볶이 맛집”을 알아놨다고 해서
삼대천왕에 출연했다는 ‘세모분식’에 다녀왔습니다!
📍 위치 & 주차 스트레스
가게는 평택중앙시장 근처에 있었는데요,
주차가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
공영주차장도 다 꽉 차 있고, 결국 영업 안 하는 가게 앞에 눈치 보며 주차했답니다.
처음부터 기분이 살짝 상했어요…
🧾 대기 시스템
도착하니 포장과 매장 이용을 나눠서 대기표를 뽑아야 했어요.
저희 앞에 대기 인원은 3명!
골목길에서 기다렸는데… 문제는 시장 골목에 대놓고 식자재가 방치되어 있다는 거예요.
특히 깻잎 같은 식재료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위생 상태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 주문 메뉴
- 김밥 1줄
- 당면떡볶이
당일에 빵을 너무 많이 먹어서 간단히만 주문했어요.
김밥은 시금치도 들어가 있고, 4천 원 치고는 꽤 괜찮았어요!
요즘 시금치 들어간 김밥 보기 힘든데, 퀄리티는 만족했습니다.
당면떡볶이는 그냥 평범한 떡볶이에 당면을 넣은 느낌.
양은 7천 원 치고 많았고, 둘이서 김밥 1줄이랑 떡볶이 하나면 충분할 정도예요.
저는 딱히 맵다고 못 느꼈지만, 임신 중인 와이프는 꽤 맵다고 했어요.
🚨 위생 상태에 대한 아쉬움
여기서부터는 아쉬운 얘기인데요…
- 조리하던 직원이 음식 하면서 계속 뭔가 먹는 모습
- 국물을 국자가 아닌 그릇째로 퍼서 담음
- 떡볶이 퍼줄 때 직원 손이 국물에 살짝 닿는 장면도 목격…
솔직히 좀 충격이었고, 차마 뭐라 하진 못했지만 굉장히 불편했어요.
눈에 띄는 위생 문제도 있지만,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라면 더 신경 써야 하지 않나 싶어요.
✅ 총평
- 김밥은 나쁘지 않았어요!
- 당면떡볶이도 양 많고 평범한 맛
- ❌ 위생 문제 때문에 재방문은 힘들 듯…
- ❌ 굳이 찾아갈 정도의 맛은 아님
📌 삼대천왕 맛집이라고 다 맛있고 깔끔한 건 아니더라고요…
가까이 사는 분이라면 김밥 포장용으론 괜찮을 수 있지만, 당면떡볶이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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