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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지 백반집 "착한제주고등어" 방문 후기

pandada 2025. 3. 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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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가성비 좋은 백반집을 찾고 있었는데, 착한제주고등어라는 가게를 알게 되었어요.
이곳은 제주여객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배를 타기 전후로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 운영하시는 동네 백반집 느낌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 여행 멤버: 나, 배우자, 똘이 🐶
  • 주문 메뉴: 배우자 - 고등어 구이, 나 - 갈치조림


 

⏰ 방문 전 필수 체크! 브레이크 타임 있음

이곳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방문 전에 꼭 체크하고 가야 해요!
브레이크 타임은 14시 30분 ~ 16시 30분으로 총 4시간이에요! 

브레이크 타임이 생각보다 길어서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똘이랑 동네 한바퀴를 구경 했어요!


🍚 현지인들이 찾는 제주 가정식 백반집

식당 내부는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였어요.
가게 근천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느낌이었고, 가격도 정말 저렴했어요.

  • 밑반찬 & 물 셀프 – 반찬은 간단하지만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물도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에요.
  • 어묵볶음 – 시골 할머니가 해주시는 스타일로 어묵이 완전이 막 익은 스타일은 아니에요. 좀 식감 있는 스타일
  • 김치 종류 –  토마토가 들어간 무김치가 상당히 제스타일이었어요. 저한텡는 알맞게 익어서 배우자는 더 익어야 먹는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갈릴것 같았지만 저한테는 만족스러웠어요.
  • 배추국 –  정말 할머지가 해주시는 간이 조금 덜된 배추된장국 느낌이에요. 맛있어요!

우리가 음식을 먹는 동안 동네 주민분들이 들어왔는데, 두 분이서 고등어조림과 갈치조림을 주문하셨어요.

동네 주민분들은 아무래도 조림류를 더 많이 찾으시나봐요!

 


🐟 메뉴 리뷰 – 구이 VS 조림

 

고등어 구이 (배우자 주문)
고등어 구이는 깔끔하게 구워져 나왔고,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살이 잘 어우러졌어요.
비린내 없이 담백하고 간도 적당해서 밥과 함께 먹기 좋았어요.

금액이 상당히 저렴하다 보니 아무래도 냉동 고등어 느낌이 있긴 했지만 가격대비 먹을만 했어요.

제주도에서 금액이 6천원짜리 밥집이라니...

 

갈치조림 (내가 주문)
제주도에서 갈치조림은 가격이 꽤 비싼 편인데, 이곳에서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조림 양념이 진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았어요.
구이도 나쁘지 않았지만, 조림이 훨씬 더 맛있었어요! 갈치의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만족스러웠습니다.

 

💡 제주에서 갈치조림을 먹고 싶다면?

  • 반찬은 단출하지만, 갈치조림만 집중해서 먹을 거라면 가성비 좋은 선택!
  • 비싼 갈치조림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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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운영하는 정겨운 백반집
  •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동네 주민분들도 많이 찾는 곳
  • 구이도 괜찮았지만, 조림이 더 맛있음!
  • 밑반찬과 물은 셀프 서비스
  •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기

 

제주에서 부담 없이 백반 한 끼를 즐기고 싶다면 "착한제주고등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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