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 고려의 중앙 정치 조직

pandada 2019. 5. 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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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중앙 정치 조직

고려의 3성 6부제

고려는 당의 3성 6부제를 모방하여 2성 6부로 통치. 중추원, 삼사는 송의 제도를 모방하여 만듦.

도병마사와 식목도감은 고려의 독자적 제도

① 중서문하성(재부)

- 최고 관서로서 그 장관인 문하시중이 국정을 총괄(백관통솔, 서정총괄)

- 재신과 낭사로 구성

= 재신(2품 이상) : 국가의 정책 심의,결정

= 낭사(3품 이하) : 정치를 비판하고 감시, 견제

② 상서성

- 실제 정무를 나눙어 담당하는 6부를 두고 정책의 집행을 담당, 장은 상서령, 행정업무담당

- 각 부의 장관은 상서, 차관은 시랑이며, 6부의 중심인 이부와 병부를 합하여 정조라 함

- 이부 : 문관의 인사, 공훈

- 병부 : 무관의 인사, 군역, 부역

- 호부 : 호구, 조세, 화폐

- 형부 : 법률, 소송, 노비

- 예부 : 외교, 교육, 과거, 제사

- 공부 : 토목, 건축, 간척

③ 중추원

- 군사 기밀과 왕명의 출납을 담당하며, 추신(2품 이상, 국정 총괄)과 승선(3품 이하 왕명출납을 담당하는 비서)로 구

성, 장은 판원사

④ 삼사

- 화폐와 곡식의 출납에 대한 회계를 담당하며, 장은 판사

⑤ 도병마사

- 국방 문제를 담당하는 임시 기구

- 무신난 후 중추원(추신 7인)과 중서문하성(재신 5인)이 참여하는 재추합의기구(군정기구의 기능)로 발전

- 고려 후기인 원 간섭기에 도평의사사(도당)로 개편되면서 구성원이 확대되고 국정 전반에 걸친 중요 사항을 담당하

는 최고 상설 정무 기구로 발전

⑥ 식목도감

- 법의 제정이나 각종 시행 규정을 다루고 국가 중요의식을 관장, 장은 판사

⑦ 어사대

- 정치의 잘잘못을 논하고 관리들의 비리를 감찰, 장은 판사

- 간쟁(왕의 잘못을 논하는 일), 봉박(잘못된 왕명을 시행하지 않고 되돌려 보내는 일,거부권), 서경권(모든 관리 임명

및 법령의 개폐, 국왕의 대관식 등에 대한 동의권)을 가짐

고려의 언론 기관

- 어사대의 관원은 중서문하성의 낭사와 함께 대간으로 불림

- 왕의 잘못을 논하는 간쟁과 잘못된 왕명을 시행하지 않고 되돌려 보내는 봉박

- 관리의 임명과 법형의 개정이나 폐지 등에 동의하는 서경권을 가지고 있었다.

 

 

 

고려의 분사제도

- 서경은 고조선·고구려의 구도(舊都)로서 군사적 요지인 동시에 유서 깊은 문화 도시였으나, 고려 건국 초기에는 크게 황폐되어 인구가 적고 토착세력도 거의 없어 새로운 도시 건설을 하기에 적합한 데다가, 신라 말기의 도선의 풍수지리설을 태조가 숭상하게 되어 그 영향으로 서경에 개경의 관아를 모방하여 분사를 설치하였다.

- 서경에만유일하게 북진정책의 일환으로 설치되어 있음

- 서경은 무신 정권기에 조위총의 난이 일어난 지역이고, 이 후 서경의 독립성은 상실되고 그 지위는 하락됨으로써 오랫동안 개경 정부와 대등했던 서경의 행정기구는 토관직으로 변모되었다.

 

 

 

그 외의 지방

- 안찰사

= 5도 양계 중 5도(일반 행정 구역)의 장관이다. 주된 일은 각 도의 주현을 순안하면서 수령의 현부를 살펴 출척하는 일, 민생의 질고를 묻는 일, 형옥의 심치, 조부의 수납, 군사적 기능등을 맡았다.

= 도의 장관으로서 일정한 한계가 있었는데 외직이 아니고 경직이라 시무 기구도 없고, 5~6품의 미관직이며, 춘추로 6개월의 짧은 임기를 가짐

= 안찰사는 주현의 수령을 통할하여 중앙 정부와 연결하는 중간 기구의 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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