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6월 6일이 공휴일인 겸 해서 1박 2일로 태안에 다녀왔는데요.
친구가 일부러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히 쉬고 맛있는 거 먹고 오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찾아서 방문을 했습니다.
일단 저희가 방문한 숙소는요.
"태안 파파홈!"
에어비앤비에서 검색을 했을 당시에는 수수료 포함 1인당 33,000원 정도 했었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갔지만 가시님이 포인트 사용하게 해 줘서 3명이서 66,000원에 이용을 했습니다.
일단 위치부터 한번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여기 있는데요.
거의 산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희는 그냥 쉬러 갔기 때문에..
그리고 여기에서 1.7km 정도만 가시면 태안 터미널 나와서 그나마 시내로 이동할 수 있고요.
그리고 차로 이동할 경우에는 20 ~ 30분이면 바다를 보러 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근처 바다보다는 "만리포해수욕장"으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나름 가까운 곳 방문하겠다고... 연포 해수욕장을 방문했다가
그냥 아무것도 없이 갯벌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일단 위치는 한번 봤으니까요.
파파홈이 어떤 곳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파홈 건물 사진인데요.
솔직히 저희는 맨 처음에 저희가 이 건물 다 쓰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살고 계시는 곳의 방한칸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맨 처음에는 기분이 별로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일단 앞마당에서 본 오른쪽 풍경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의 날씨가 흐리고 비 소식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풍경은 흐리네요.
앞쪽에 있는 건물은 비가 올 경우에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지 못하니까
사무실로 이용하시는 건물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건 이제 앞마당에서의 왼쪽 풍경입니다.
솔직히 아무것도 없으므로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하루 쉬면서 맛있는 것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당에 있는 텐트인데요.
보통 여기서 2~3명이서 고기를 구워 먹는다고 합니다.
안에 장작도 있지만 3명일 경우에는 캠핑용품이 아니라 가스통이랑 불판을 따로 챙겨주십니다.
저희는 3명이어서 불판을 이용해서 고기를 먹었습니다.
이건 텐트 내부인데요.
아무래도 여기 안에서 먹으면 분위기는 제대로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 끝에 원래 장작을 넣고 구워 먹을 수 있지만 저희는 이용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나중에 저녁에 저기에 장작 지펴서 저녁에 맥주를 먹으려고 했지만...
그렇게 사용하면 화재위험이 있다고...ㅜㅜ 그건 안된다고 했습니다. ㅜㅜ
건물의 좌측 모습입니다.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이 드신 어르신분들이 전원생활하는 곳에서 방한칸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차는 그냥 공터에 아무 곳에나 하면 되고요.
건물 옆의 테라스인데요.
아무래도 이용은 안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로 텐트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아마 장작을 가지고 캠핑용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여기서 먹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 내부로 들어와서 화장실입니다.
확실히 화장실은 엄청 깨끗합니다.
전원생활을 하려고 내려오신 지 3년이 되었다고 하시드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나름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아드님이 적적하지 말라고 추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건 저희가 묵은 방인데요.
진짜 그냥 가정집의 방 1칸을 이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청소나 침구류 세팅 등 청결도는 확실히 모텔이나 일반 펜션들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이건 추가로 제공되는 이불인데요.
아무래도 인원이 2명이 아니라 3명이 방문할 경우에 더 사용하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3명일 경우에는 좀 방이 좁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2명이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건 파파홈 거실인데요.
여기서 편하게 누워서 티비도 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자리를 비워주시 드라고요.
말씀은 영화를 보고오셨다 하는데 일부러 편히 놀라고 저녁에는 자리를 비워주시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잠은 그래도 같은 집에서 잔다는 사실.!
그리고 화장실에 각종 세면용품들이 많고, 수건도 따로 다 있으므로 칫솔만 챙겨가시면 됩니다.
사진에는 치약이 없지만 치약도 키즈용 치약까지 있으므로 어린아이 1명이 있는 가족이 와서
조용히 놀다가 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건 저희가 텐트 안에서 고기 파티를 하는 사진입니다.
이렇게 불판에 따로 새우, 버섯, 소고기, 돼지고기 해서 구워 먹었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이 있다면 가스통이랑 불판이랑 균형이 잘 안 맞아서 조심히 구워야겠드라구요.
저희 중간에 한번 쏟았는데 그래도 불판 위에 아무것도 없었어서 다행이지...
이거 쏟아서 친구 발등이 디었습니다 ㅜ
일단 이렇게 해서 저희는 술도 먹고 고기도 먹고 했구요.
그리고 아침에는 라면이랑 삼겹살 남은 거랑 해서 김치에 볶아 먹었습니다.
자. 접시 등 이것저것 지원은 되지만
실내에서 요리를 해 먹으려고 하는 경우에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저희가 아침에 요리할 때...
거실에서 할머니께서 티비를 보셨거든요..
이게 솔직히 아무리 배려를 해준다고 해도...
의외로 신경 쓰이고 불편하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자 그럼 이제 종합적으로 간단히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안 파파홈 간단 리뷰!
접근성 : ★
편의성 : ★★★
친절함 : ★★★★★
분위기 : ★★★★★
불편함 : ★★★★
시설 : ★★
제가 생각하는 대략적인 지표도는 이정도입니다.
자 일단 왜 이런지 이유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접근성
1. 솔직히 차 없으면 절대 못 오는 곳. 그리고 주변에 간단한 슈퍼 가려고 해도 차를 타고 나가야 한다.
2. 저녁 9시 되면 엄청 깜깜해지기 때문에 그냥 일찍 자야 하고 술을 먹을 경우 어딜 나가지 못한다.
3. 차체가 낮은 차일경우 비포장도로를 통해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차주에게 약간의 부담이 있고 불편하다.
편의성
1. 세면도구 챙겨갈 필요 없다. 칫솔만 챙겨갈 것!
2. 드라이기 없어요.. 저희 갔을 때 고장 났다고 사놔야 한다고 했는데..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 없었으므로... 별로...
친절함
1. 솔직히 과하게 친절하시고 말도 재미있게 하시고 좋아요.
2. 저녁에는 자리까지 비워주시므로 이건 같이 있지만 매우 좋은 것 같았습니다.
분위기
1. 간단히 쉬기도 좋고, 특히 텐트가 있기 때문에 텐트 안에서 스피커로 크게 노래를 들으면서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
2. 저희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것을 텐트 안에서 즐기면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확실히 분위기 짱!
3. 밖에 있는 텐트는 신의 한 수였습니다.
불편함
1. 솔직히 아무리 친절하더라도 같이 있고, 주방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그래도 눈치 보이고 불편했습니다.
2.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시므로... 새벽 3시에 일어나셔서 활동을 하시더라구요. 잠귀가 밝은 사람들에게는 비추천!
시설
1. 시설은 솔직히 깔끔하고 좋습니다. 3년밖에 안된 전원주택이기 때문에.
2. 하지만 침대가 2인용이지만 큰 침대가 아니므로 친구 1명이 밖에서 소파에서 잤습니다.
3. 주방에서 요리를 해먹을 경우 인덕션의 온도가 너무 낮아요.. 저희 삼겹살이랑 김치 볶을 때 시간 한참 걸리고..
심지어 라면 끓여먹을 때도 엄청 오래 걸렸어요..
4. 와이파이는 빵빵합니다.! 비밀번호 직접 알려주셔요.
일단 제가 생각한 지표 등급과 이유는 이렇습니다.
뭐 솔직히 좋은 것도 있고, 나쁜 점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많이 좋았습니다. 분위기 즐기면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재미있게 놀다 왔으니까요.
한 번쯤은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구요. 인원이 4명 이상이 방문할 경우에는 비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만 "태안 파파홈"에 관련된 숙소 리뷰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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